위기의 줄렌 로페테기, 웨스트 햄에서의 미래는?
줄렌 로페테기가 웨스트 햄에 합류하자마자 열광적인 기대를 받았다.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 감독으로서 그는 여름에 데이비드 모예스를 대체하는 2년 계약을 맺고 런던 스타디움에 도착했으며, 클럽 팬들은 그의 지도력 아래에서 팀이 다시 유럽 대회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실망스러운 현실로 돌아왔다. 웨스트 햄은 최근 경기에서 레스터에게 3-1로 패배하며 14위로 추락하였으며, 로페테기의 운명은 이제 클럽 이사회 회의에 달려있다. 주말까지 그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비효율적인 선수 영입과 감독의 전략
웨스트 햄은 로페테기의 목표 도달을 위해 무려 1억 2천만 파운드를 소모하여 아홉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하다. 독일의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고, 2,55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한 브라질의 유망주 루이스 길헤르메는 단 두 번의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11분을 뛰었을 뿐이다. 이처럼 클럽의 지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선수들 대부분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로페테기 감독의 전략적 지도력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술 이사 팀 스타이텐 역시 비판받고 있지만, 로페테기가 가장 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한 번밖에 승리하지 못한 것은 단순한 선수 부족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로페테기와 웨스트 햄의 앞으로의 행보
로페테기가 이끌어온 웨스트 햄의 최근 시즌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에릭 텐 하기 경질되며, 웨스트 햄은 이후 단 한 번 승리했을 뿐이다. 초반의 자신감 넘치는 예감이 현재의 실망으로 뒤바뀌었고, 클럽 이사회의 결정은 다가오는 주말에 이뤄질 것이다. 로페테기는 선수들과 팬들, 그리고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이 시점에서 이제 구단의 재정적 압박과 팬들의 인내심 시험을 견뎌내야 한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주말의 회의는 웨스트 햄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로페테기 본인의 지도력과 전략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할 것이며, 클럽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