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의 판도가 바뀌나, 리버풀 vs 맨시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 곧 다가온다. 이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버풀은 현재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안필드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리버풀로선 '무료 타격'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시티는 패배하면 챔피언십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는 위기에 있다. 지금까지의 기록을 보면 리버풀이 유리한 만큼, 맨시티가 얼마나 준비됐는지가 관건이다.
리버풀은 재계약 논의 조차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펌프밸브는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 반대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맨시티는 이번 시즌 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팀 내 주축 선수들의 부재와 폼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경기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리버풀의 강력한 상황, 하지만…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아래에서 절정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19경기 중 17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빠진 이후 경기력이 급락했다. 이는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점차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리버풀 역시 경계해야 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에서의 최초 시즌인 만큼 아직 중대한 위기에 대한 대응 경험이 부족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필요 없었던 능력이지만,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따라서 리버풀도 이번 챔피언십 레이스에서 이 기세를 이어가려면 전략적인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맨시티, 새로운 전략 필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노화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두드러진다. 이로 인해 기존의 공격적인 전략이 무너지고 있다.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수비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보인다. 특히 상대 팀에 대한 존중과 수비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번 경기를 통해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이 쉽지는 않다. 지난 경기들을 통해 드러난 신체적 및 심리적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다. 자신감은 이미 저하되어 있으며, 이를 외부에서 빠르게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맨시티로선 위기 극복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 팀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은 맨시티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