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마다 영입
프랑스의 축구 명문 클럽 리옹이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영입 발표는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리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최근 발언을 유머러스하게 언급하며 리오넬 메시를 인용하는 비디오를 통해 알마다의 이적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럽 무대 진출
리옹은 브라질 클럽 보타포구에서 23세의 월드컵 우승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를 임대 영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의 드라이 론 형태로, MLS의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 브라질에서의 성공적인 활동 후 알마다는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색적인 발표
리옹의 이색적인 발표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클럽은 알마다가 ‘리오넬’이라는 이름의 발신자로부터 염소 이모티콘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메시지는 “크리스티아누의 말을 듣지 마, 리그 1은 놀라워.”라고 적혀 있으며, 이는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 리그가 리그 1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한 것을 유머러스하게 반박한 것입니다.
호날두의 발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나스르에서 활약 중이며, 지난 2024년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사우디 프로 리그는 리그 1보다 낫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프랑스 리그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제외하고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사우디 리그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리옹의 기대
리옹은 메시의 이름을 인용하여 호날두의 발언을 유머러스하게 반박했습니다. 메시가 PSG에서 두 시즌 동안 32골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두 번 차지한 경력을 통해 리그 1의 신뢰성과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알마다는 이번 이적을 통해 리옹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며,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와 함께 팀에 합류합니다.
알마다의 역할
티아고 알마다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신성으로, 리옹에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경험했으며, 2023년에는 MLS 올해의 젊은 선수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알마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6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습니다.
리옹의 목표
올랭피크 리옹은 현재 리그 1에서 6위에 머물고 있으며, 알마다의 창의력과 에너지를 통해 유럽 대회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알마다는 경기 조율 능력과 득점 기여를 통해 시즌 후반기에 리옹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