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 이적
첼시가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에 열리며,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킥오프를 이틀 앞두고 첼시의 한 스타 선수가 7천만 달러 규모의 이적을 위해 팀을 떠났습니다.
마두에케의 이적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시즌 60경기가 넘는 치열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45명의 선수로 구성된 깊은 스쿼드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럽 월드컵에서 몇 경기를 소화한 윙어 노니 마두에케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의 이적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두에케, 아스널로
노니 마두에케는 아스널로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금요일에 클럽의 허락을 받고 훈련을 떠나 미국에서 출국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첼시의 런던 라이벌과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마두에케의 시즌 기록
마두에케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1경기에 출전하여 11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클럽 월드컵에서는 5경기에 출전했으나,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주로 벤치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첼시와 아스널은 목요일에 5천2백만 파운드(7천만 달러)에 합의하였으며, PSG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이적을 완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레스카의 발언
마레스카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노니는 새로운 클럽과의 접촉이 있습니다. 그는 몇 시간 내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들이 떠나고 싶어 한다면, 클럽과 감독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노니는 떠나기로 결정했고, 아무도 노니에게 떠나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행복하다면, 우리도 행복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승전 준비 상황
마레스카 감독은 플루미넨세와의 준결승전 전에도 스쿼드 구성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행복하지 않은 선수들은 자유롭게 떠나도 좋습니다.”라며 마두에케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의 이적이 진행됨에 따라 클럽 월드컵 결승전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