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폭력충돌 진실은

마르세유, 폭력사건 후 강력한 대응

사건의 경위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최근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인해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마르세유는 스타 플레이어 아드리앙 라비오와 조나단 로우를 공식적으로 이적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 결단은 1-0으로 패한 스타드 렌과의 리그 개막전 후 라커룸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에 따른 것입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30세의 라비오가 다른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22세의 로우에게 경기 중 노력 부족에 대해 항의하며 시작된 대화가 곧 신체적 충돌로 번졌습니다. 혼란 속에서 17세의 유망주 다릴 바콜라가 쓰러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클럽의 강력한 입장

클럽 회장 파블로 롱고리아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극도로 심각한 폭력 사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롱고리아 회장은 스포츠 디렉터 메흐디 베나티아,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함께 이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롱고리아 회장은 “축구 클럽이나 어떤 직장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우리 셋은 수십 년간 축구계에 몸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즉각적인 후속 조치

라비오와 로우는 즉시 팀에서 제외되었으며, 클럽은 이적을 추진 중입니다. 노리치에서 온 로우는 이미 이적이 예상되었으며, 이탈리아 볼로냐로의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라비오의 경우 상황이 더 복잡합니다. 유벤투스 출신으로 마르세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라비오는 급여를 삭감하며 팀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 이후 그의 미래는 불투명해졌습니다. 그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 라비오는 “논쟁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다”며 처벌이 과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마르세유의 긴장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여기는 잉글랜드 펍이 아니라 직장”이라며, 선수들이 지도부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르세유는 최근 오세르에게 패한 후 데 제르비 감독이 사임을 고려했을 만큼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대결과 파리 FC와의 경기가 다가오면서, 벨로드롬은 다시 한번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재 마르세유는 팀 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