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재건 계획
맨체스터 시티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뒤처지면서 2025-26 시즌을 대비한 스쿼드 재건을 준비 중이다. 이번 재건 계획의 중심에는 미드필드의 신진 선수 영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AC 밀란의 스타 티지아니 레인더스가 일카이 귄도안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의 계획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11월 맨시티와의 계약 연장을 체결하였으며, 클럽의 지도부로부터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계획의 핵심은 노쇠하거나 부진한 선수들을 대체할 신예 선수들로 미드필드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티지아니 레인더스의 가치
스카이 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에 따르면, 맨시티는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레인더스를 귄도안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보고 있다. 레인더스는 밀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AC 밀란은 레인더스의 이적료로 보너스를 제외하고 6,5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맨시티는 이 금액을 수용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밀란의 도전과 과제
밀란은 2024-25 시즌 동안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여러 주요 선수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세리에 A에서의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 계약 연장에 나설 예정이지만, 조앙 펠릭스는 실망스러운 임대 생활 끝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마이크 마이냥, 테오 에르난데스, 라파엘 레앙은 최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세리에 A 현황
현재 밀란은 세리에 A에서 32경기를 치른 후 51점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의 격차가 8점인 상황이다. 유럽 대회 진출에 실패할 경우 밀란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레인더스의 이적을 현실적인 선택으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