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UEFA 규정 난관
맨체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라운드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UEFA의 독특한 규제로 인해 1월에 영입한 핵심 선수 중 한 명을 유럽 대회 명단에서 제외해야 했습니다. 이는 등록 가능한 선수 수가 제한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요 선수 명단 제외
겨울 이적 시장에서 중요한 영입으로 평가받은 이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기다려야 할 상황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단은 23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UEFA의 “현지 육성 선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규정으로 인해 새로운 영입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의해 희생되었습니다.
현지 육성 선수 규정
UEFA 규정에 따르면, 각 팀은 챔피언스리그 선수단에 최소 8명의 현지 육성 선수를 포함해야 합니다. 현지 육성 선수는 21세 이전에 최소 3년 동안 영국 클럽 아카데미에서 수련한 선수들을 의미합니다.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등록 가능한 선수 수가 줄어듭니다.
Josh Wilson-Esbrand가 Stoke City로 임대 이적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현지 육성 옵션 중 한 명을 잃게 되었고, 이로 인해 두 명의 선수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티는 25명 대신 23명으로 제한된 선수단을 UEFA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비토르 헤이스 제외
결국 1월에 Palmeiras로부터 영입한 브라질 수비수 비토르 헤이스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티는 새로운 영입 선수 4명 중 3명만 등록할 수 있었고, 헤이스가 제외되었습니다. 19세의 헤이스는 장기적인 수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3,500만 유로에 영입되었지만, 클럽은 Omar Marmoush(공격수), Nico Gonzalez(미드필더), Abdukodir Khusanov(수비수)를 우선 등록하였습니다.
이런 좌절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헤이스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 결정은 브라질인에 대한 “장기 계획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청소년은 유럽 축구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시티는 그의 발전을 기다릴 것입니다.
로드리의 유지
헤이스 외에도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역시 챔피언스리그 선수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에체베리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1월 영입 선수 중 하나였으나, 현재 남미 U-20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고 있어 예상된 결정이었습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9월에 ACL 부상을 입었던 미드필더 로드리를 챔피언스리그 선수단에 남겨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시즌 종료 전 그의 복귀를 기대하는 클럽의 희망을 반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