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누엘 우가르테의 골로 반전에 성공했지만, 팀의 전반적인 부진이 루벤 아모림 감독의 미래에 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루벤 아모림의 부진
루벤 아모림 감독은 부임 이후 43%의 낮은 승률을 기록하며 맨유의 현대 역사상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버튼과의 무승부와 토트넘 등 하위권 팀들에게의 패배가 이어지면서 감독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단 소유주는 아모림 감독을 시즌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지만, 추가적인 부진이 이어진다면 교체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정 및 부상 문제
재정 문제와 잦은 부상, 그리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은 맨유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FA컵과 유로파리그에 참가 중인 맨유는 앞으로 몇 주간의 성적에 따라 아모림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단의 가능성
지네딘 지단은 맨유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 차례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지단은 맨유의 장기적인 목표와 잘 맞아떨어지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지단은 잉글랜드에서의 감독직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2026년 월드컵 이후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체티노의 유력성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현재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2026년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과 첼시에서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맨유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포체티노는 젊은 선수를 발굴하고, 높은 압박 스타일을 주입하며, 잉글랜드의 상위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협상과 보상 패키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프랭크의 대안
지단과 포체티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도 실용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랭크는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프리미어리그 안정을 이끌어낸 전술적 안목을 가진 감독입니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의 성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프랭크는 프리미어리그 요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팀을 안정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중간 시즌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