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FL컵서 충격 탈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5-26 시즌을 최악의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태에서, 맨유는 9월 3일 수요일(한국 시간) 그림즈비 타운과의 EFL컵 경기에서 역사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습니다.
그림즈비 타운의 반란
잉글리시 풋볼 리그 컵(스폰서십 명칭으로 카라바오 컵)은 잉글랜드의 상위 4개 디비전에서 92개의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1960년부터 개최되어 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리그 투, 즉 잉글랜드 축구의 4부 리그에 속한 팀인 그림즈비 타운을 상대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맨유가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초반부터 밀린 맨유
하지만 경기는 예상 밖으로 흘러갔습니다. 경기 30분 만에 맨유는 찰스 버넘과 타이럴 워렌의 깜짝 골로 2-0으로 뒤쳐졌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후반에 브라이언 음보이모와 해리 매과이어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반격에 나섰으나,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
역사적인 패배
이번 패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EFL컵에서 65년 만에 경험한 최악의 탈락입니다. 과거에도 하위 리그 팀에게 패배한 적은 있었지만, 4부 리그 팀에게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맨유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반전을 노려야 할 것입니다.
기대되는 반격
맨유의 핵심 선수인 브라이언 음보이모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음보이모가 과거에도 하위 리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기록이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