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일요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과의 이번 경기는 시즌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안필드 로드에서 열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0년간 이곳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부재
이번 주 목요일 훈련 세션에서는 몇몇 핵심 선수들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테우스 쿠냐, 아마드 디알로, 그리고 카세미루가 캐링턴 훈련장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는 부상 때문이 아닌 예방적 조치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들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국가대표 일정으로 긴 여행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입니다.
국제 경기와 피로 누적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로 아일랜드와 헝가리와의 월드컵 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쿠냐와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로 아시아를 방문해 일본과 한국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으며, 디알로는 코트디부아르의 월드컵 예선에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 선수들은 다소 지친 상태에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테우스 쿠냐, 아마드 디알로, 카세미루 모두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전한 전력을 갖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ACL 수술 후 회복 중이며, 11월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또한,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경미한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 중이며, 이번 국가대표 일정에서도 모로코 대표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리버풀과의 전력 비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최근 6경기에서 승패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10위에 머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리버풀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반면, 리버풀은 시즌 초반 5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최근 2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이어 2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리버풀전의 중요성
리버풀과의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리버풀과의 역대 전적에서 최근 10년간 안필드에서 승리하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진에 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이번 경기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을 상대로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바 있어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팬들은 이번 경기를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