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기의 연속
웨스트햄에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다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0-2로 패하며, 클럽의 현대 역사상 최저 순위인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유로파 리그와의 차이
불과 며칠 전,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한 맨유는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경기를 치렀습니다. 두 팀 모두 유럽 대회 진출권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으나, 경기는 맨유의 깊은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웨스트햄은 자로드 보웬과 토마스 수첵의 골로 홈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팬들과 아모림 감독을 더 걱정시킨 것은 팀의 무기력한 경기력이었습니다. 맨유는 90분 동안 단 한 번의 명확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의 리그 경기에서의 긴박감 부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고민
“유로파 리그에서는 비록 잘 이기지 못하더라도 긴박감이 있습니다. 우리는 경기에서 패할 수 없고, 이겨야 합니다.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는 매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때때로 우리가 그렇게 집중하지 못하고, 이겨야 한다는 느낌이 부족합니다. 이는 우리 팀의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모든 일에 긴박감이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는 큰 걱정거리입니다,”라고 포르투갈 감독은 말하며 선수단의 정신력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입장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후,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건을 이끌기 위해 영입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는 선수단 내에서 점점 커져가는 문화적 문제와 직면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아모림 감독은 개인적이고 성찰적인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클럽과 팀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름에 정말 강해져야 하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할 것입니다.”
계약과 향후 계획
아모림 감독은 작년 11월에 맨유의 감독직을 맡았으며,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에게 두 번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을 재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감독은 만약 올바른 정신력을 선수단에 심어주지 못한다면, 자신이 물러날 수도 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