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로 인한 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클럽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 후 팬들에게 새로운 전술적 접근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5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3-2로 패배하며 유나이티드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스널과의 경기
맨유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두 번의 코너킥 실점으로 2-0으로 패하며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 홈으로 돌아와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노팅엄 포레스트에 또 다시 패배의 쓴 맛을 보았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성적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감독의 메시지
아모림 감독은 “많은 경기 중간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는 예상된 일이었다”며 “축구에서 이런 순간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다”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열흘 만에 네 경기를 치르며 일관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긍정의 메시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모림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러 번의 실망 후 이런 경기를 보는 것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일을 할 것이고, 같은 방식으로 팀을 개선할 것이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실책의 대가
맨유의 실수는 큰 대가를 치렀다. 1-1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내주면서 모건 깁스-화이트의 쉬운 슛으로 이어졌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이를 막지 못했다. 세 번째 골 또한 유사한 상황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오나나가 움직이지 못한 채 크리스 우드의 헤더를 허용했다.
다음 경기 일정
앞으로 맨유는 목요일에 UEFA 유로파 리그의 비토리아 플젠과 맞붙을 예정이다. 양 팀은 16강 진출을 위한 상위 8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일요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아모림 감독은 두 번째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맞붙게 된다.
홈 첫 패배의 충격
루벤 아모림은 스포르팅 CP에서의 성공적인 시간을 뒤로하고 맨유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3-2로 패하며 202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는 유럽 축구에서의 놀라운 무패 기록의 종말을 의미한다.
연승 기록의 종결
아모림 감독의 유나이티드에서의 짧은 시간 동안 무패 행진이 끝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즌 초 아스널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리그 경기에서의 34경기 무패 기록도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