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아모림의 솔직한 평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루벤 아모림이 최근 팀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잉글랜드의 거인 맨유는 최근 4부 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에게 EFL컵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비판과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아모림 감독은 팀의 문제에 대해 가감 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카라바오 컵 패배 후 반응
카라바오 컵에서의 승부차기 패배 직후, 아모림 감독은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통해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발언은 많은 루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로부터 몇 일이 지난 후, 그는 자신의 반응에 대한 설명을 추가로 내놓았습니다.
금요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솔직히 말해, 그런 패배를 당할 때마다 나의 반응은 항상 이럴 것입니다. 나는 때때로 선수들이 싫고, 때때로 사랑스럽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때로는 그만두고 싶고, 때로는 20년 동안 이곳에 있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의 감정적인 반응을 확장하여 설명했습니다.
맨유의 시즌 시작 부진
맨유의 2025-26 시즌 초반 부진은 EFL 컵에서 그림즈비 타운에게 탈락한 것뿐만이 아닙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아스널에 패하고 풀럼과 비기며 6점 중 겨우 1점을 획득했습니다.
그림즈비 타운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한 찰스 베넘은 그날 경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이러한 경기력을 돌아보며 “풀럼전에서 30분 동안 나쁜 플레이를 했고, 그림즈비와의 경기에서는 정말 실망했습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제 새로운 경기를 준비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번리와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비판에 대한 아모림의 대응
같은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최근의 비판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팀의 실망스러운 성적뿐만 아니라 자신의 태도와 소통 방식에 대한 비판도 받았습니다. “미디어와의 소통 방식에 대해 많은 경험 있는 사람들이 조언을 합니다. 더 일관되게, 더 차분하게 하라고요,”라고 아모림 감독은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방식이고, 제가 가진 열정의 이유입니다. 그 순간에는 정말 화가 나고 실망했으며, 저는 저답게 행동할 것입니다. 준비하십시오,”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맨유에서의 아모림의 기록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 브라가와 스포르팅 CP를 이끌며 총 6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루벤 아모림은 2024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경력의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에릭 텐 하흐를 대신하여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팀이 모든 대회에서 생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새 감독 하에서도 카라바오 컵과 FA 컵에서 일찍 탈락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5위에 그쳤습니다. 유일한 긍정적인 점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의 선전으로, 결승까지 올랐으나 토트넘 홋스퍼에게 패배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이 지휘한 1년 동안의 승률은 35.5%에 불과하며, 16승 12무 17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