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날리시마 개최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라민 야말의 스페인이 맞붙는 파이날리시마의 개최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후보국이 등장하였다. 2026년 월드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 경기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날짜는 거의 확정되었으나, 개최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 일정
스페인 축구 연맹의 라파엘 루잔 회장과 아르헨티나 축구 연맹의 클라우디오 타피아 회장이 2026년 월드컵 전 3월 국제 경기 기간 중 파이날리시마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3월 마지막 주에 경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최지 후보
개최지 역시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2022년 웸블리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영국은 다시 한 번 개최를 제안하였으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도 개최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후보국으로 우루과이가 등장하였다.
우루과이의 제안
TyC Sports에 따르면, 우루과이 축구 연맹(AUF)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간의 파이날리시마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안된 경기장은 몬테비데오의 상징적인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로, 메시와 야말의 대결을 위한 무대로 설정되고 있다.
우루과이의 계획
AUF는 2030년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개보수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파이날리시마를 개최하고자 한다. 2030년 대회는 첫 월드컵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센테나리오에서 개막한 후,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로 이동하여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역사적 의의
지금까지 세 번의 파이날리시마가 개최된 가운데, 남미 대륙에서는 1993년 아르헨티나가 덴마크를 상대로 경기를 개최한 것이 유일하다. 최초의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가 다시 한 번 역사적인 무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메시와 야말 간의 세대 간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