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클럽 월드컵 개막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리며, 인터 마이애미와 알 아흘리가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축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오넬 메시가 주목받는 가운데 양 팀 모두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첫 도전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메시가 이끄는 팀은 2025 MLS 시즌에서 한때 부진했으나, CF 몬트리올을 상대로 4-2 승리, 콜럼버스 크루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알 아흘리의 경험
알 아흘리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125개의 타이틀을 보유한 클럽 중 하나로, 2005년 처음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이후 10번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집트 프리미어 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한 알 아흘리는 국제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그룹 A의 전개
이번 경기는 그룹 A의 1차전으로, 브라질의 명문 클럽 파우메이라스와 포르투갈의 포르투가 함께 경쟁한다. 개막전의 승리는 남은 두 경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부상 문제
하드 록 스타디움은 인터 마이애미에게 홈 경기의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라인업에 주요한 변경을 해야 할 상황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세 명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금요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르디 알바, 얀닉 브라이트, 곤살로 루한이 이번 경기에서 결장한다고 밝혔다. “조르디, 얀닉, 곤자(루한)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두 번째 경기에는 최소 두 명, 아니면 한 명이라도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양 팀 예상 라인업
인터 마이애미의 예상 라인업(4-3-3): 오스카 우스타리; 이안 프레이, 막시밀리아노 팔콘, 토마스 아빌레스, 노아 알렌; 페데리코 레돈도, 세르히오 부스케츠, 텔라스코 세고비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타데오 알렌데. 감독: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알 아흘리의 예상 라인업(4-3-3): 모하메드 엘-셰나위; 모하메드 하니, 야세르 이브라힘, 아슈라프 다리,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 모하메드 알리 벤 롬다네, 에만 아슈르, 마르완 아티야; 지조, 웨삼 아부 알리, 마흐무드 트레제게. 감독: 호세 리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