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남미의 왕 될까 아르헨티나 팬들 기대감 증폭

메시의 새로운 도전

2025년 MLS 컵을 인테르 마이애미와 함께 우승한 리오넬 메시가 이제까지 한 번도 손에 넣지 못한 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는 축구 역사에 남을 수많은 타이틀과 기록, 그리고 개인상을 수집하며 전설적인 경력을 쌓았지만, 이번에는 남미 최고의 축구 선수를 가리는 레이 데 아메리카(남미의 왕) 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2025년의 인상적인 성과

메시는 2025년에 인테르 마이애미를 이끌고 CONCACAF 챔피언스 컵과 FIFA 클럽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리그스 컵 결승에 진출하고 아르헨티나의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MLS 컵 우승으로 그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그의 MLS에서의 기록적인 활약 덕분에 메시가 그토록 원하던 개인상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경쟁자들의 강력한 도전

이번 레이 데 아메리카 상 후보에는 메시 외에도 두 명의 강력한 경쟁자가 있습니다. 아드리안 “마라비야” 마르티네스는 레코파 수다메리카나를 우승하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에 진출하며 대회의 최우수 득점자가 되었고, 아르헨티나 토르네오 클라우수라 결승에 레이싱 클럽을 이끌었습니다. 세 번째 후보는 우루과이의 스타 조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로, 플라멩고와 함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우승하며 대회의 MVP로 선정되었고, 브라질 세리 A 타이틀을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어시스트 제공자가 되었습니다.

엘 파이스는 12월 31일에 남자 선수, 여자 선수, 그리고 감독 부문에서 레이 데 아메리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상은 1986년에 처음 도입되어 역사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메시가 그 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전설적인 수상자들

레이 데 아메리카 상은 유럽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발롱도르와 달리 남미 축구에 초점을 맞춘 지역 상으로, 1986년 이후 남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많은 세계적 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활약하면서 세 번의 수상을 기록하며 최다 수상자입니다. 콜롬비아의 전설 카를로스 발데라마, 아르헨티나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그리고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PSG 시절 팀 동료였던 네이마르도 각각 두 번씩 수상했습니다.

카푸, 후안 로만 리켈메, 호마리우, 호나우지뉴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훌리안 알바레스도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제 인테르 마이애미에서 풀타임으로 활동 중인 메시에게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과연 메시가 남미의 왕으로 등극하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

국내에서의 시청 방법

국내 팬들은 쿠팡플레이와 SPOTV를 통해 메시의 인상적인 활약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의 경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이 플랫폼들을 통해 경기 중계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