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파울의 깜짝 선택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Inter Miami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의 영입을 앞두고 있어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이적은 그가 리오넬 메시가 속한 팀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데 파울은 3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53경기에 출전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 핵심 선수로 활약하였습니다.
협상 막바지 단계
DAZN의 트랜스퍼 쇼에 출연한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Inter Miami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데 파울은 이미 MLS 프로젝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소소한 세부 사항만 해결되면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메시와의 재회
많은 팬들은 데 파울의 이번 결정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동료인 메시와의 재회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로마노는 메시의 영향력이 이 거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데 파울이 이적을 결심한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재편
데 파울은 2021년 우디네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3500만 유로에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그의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음을 보였고, 데 파울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 예정이며, 그때까지 그는 32세가 됩니다. Inter Miami는 당초 데 파울을 2026년 자유 계약 선수로 노렸지만, 그의 조기 이적 의지로 인해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아틀레티코의 변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줄리안 알바레즈의 영입 이후 팀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주요 선수들의 영입과 이적을 통해 팀을 새로이 정비하려 하고 있으며, 데 파울도 그 변화의 일환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악셀 비첼, 레이닐다 만다바의 계약 갱신을 포기했으며,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리켈메, 아서 베르메렌이 팀을 떠났습니다.
새로운 시작
한편, 아틀레티코는 알렉스 바에나(4200만 유로), 미국 국가대표 조니 카르도소(2400만 유로), 티아고 알마다(2100만 유로) 등 새로운 선수 영입에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며 팀의 재정적 균형을 맞추고자 합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진행됨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이적한 선수들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