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마이애미에서 격돌
스칼로니 감독의 전략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금요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마이애미의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10월 국제 휴식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가 미국에서 치르는 두 경기 중 첫 번째 경기이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메시의 출전 여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베네수엘라전 선발로 출전할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그는 “아직 팀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여러가지를 테스트하는 자리이며, 메시와 상의 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전 확정적인 정보를 피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지난 202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앙헬 디 마리아를 예고 없이 선발로 기용한 바 있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출전 가능성
한편,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토요일 인터 마이애미 경기에서 뛸 가능성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모두 추측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러한 답변은 메시가 금요일 아르헨티나 경기 후 토요일 인터 마이애미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르헨티나의 예상 선발
언론인 가스톤 에둘에 따르면, 메시가 금요일 베네수엘라전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대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두 선수는 함께 플레이한 경험이 많지 않다. 미드필드에서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지오바니 로 셀소 중 누가 선발로 나설지가 관건이다.
아르헨티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곤살로 몬티엘, 크리스티안 로메로, 마르코스 세네시, 니콜라스 곤살레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레안드로 파레데스, 엔조 페르난데스 혹은 지오바니 로 셀소; 니콜라스 파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양 팀의 역사적 전적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는 국제 대회에서 자주 맞붙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7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메시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왔다. 메시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기록한 골은 총 4골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주목할 선수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최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활약이 팀의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미드필드의 엔조 페르난데스는 최근 경기에서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그의 경기력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