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출전 여부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출전 여부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8차례 발롱도르 수상자인 메시가 과연 마지막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경기로 루안다에서 앙골라와 맞붙습니다. 이 경기는 앙골라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과거의 대결
두 팀은 과거 단 한 번의 맞대결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2006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열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당시 맥시 로드리게스와 후안 파블로 소린이 골을 기록했으며, 메시와 리오넬 스칼로니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챔피언인 아르헨티나와의 대결로 앙골라에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팀의 현재 상황
아르헨티나는 이미 2026년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12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에콰도르를 9점 차로 앞서며 CONMEBOL 예선을 1위로 마쳤습니다.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고,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앙골라는 월드컵 예선에서 4위에 그쳐 2030년까지 월드컵 복귀가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자신감을 얻고 있으며, AFCON 예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앙골라의 도전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의 에스타디오 11 데 노벰브로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5만 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었습니다. 앙골라는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실력을 점검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또한, 팬들에게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전략
아르헨티나는 이번 경기를 통해 2026년 월드컵 타이틀 방어를 위한 선수단 점검에 나섭니다. 엔조 페르난데스, 나우엘 몰리나, 훌리안 알바레스 등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변화가 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그의 형제 케빈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합니다.
예상 라인업
앙골라는 네블루, 마타, 카르모, 가스파르, 카르네이루로 구성된 4-3-3 포메이션이 예상됩니다. 아르헨티나는 루리, 포이스, 로메로, 오타멘디, 타글리아피코가 수비를 맡고, 미드필더에는 파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로 셀소, 알마다가 배치됩니다. 공격진에는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스칼로니 감독의 메시 관련 발언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시는 경기에 뛸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라며 메시의 출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발언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