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의 가장 사랑받는 아이콘 중 하나로, 2021년 갑작스러운 이적 이후에도 팬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선수인 메시가 다가오는 바르셀로나 클럽 회장 선거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현재 회장인 조안 라포르타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희망
2021년 클럽의 재정 문제로 팀을 떠난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밝혀왔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쌓아온 이곳에서 적절한 작별식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러한 계획은 실현되지 않고 있다. 한때 메시는 개조된 캄프 누의 재개장과 함께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경기장은 아직 현지 당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계획이 무산된 상태이다.
선거 참여 가능성
스페인 매체 카데나 SER에 따르면, 메시는 선거 과정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확정된 답변은 없으나, 투표를 하거나 행사에 단순히 모습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어떤 제스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메시와 라포르타의 관계
2021년 바르셀로나의 회장 선거는 클럽의 재정 위기와 선수들의 급여 삭감 요청으로 혼란스러웠던 과거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으로 여겨졌다. 당시 메시가 처음으로 선거에 투표하면서 클럽과 경영진, 팬들에게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해석이 있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씨의 계약 만료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썼고, 메씨와 그의 가족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 후 메시가 팀을 떠나면서 양측의 관계는 소원해졌다. 이후,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125주년 기념 행사 초대를 거절했을 때, 스폰서와의 약속을 이유로 들었지만, 많은 이들은 이를 양측 간 긴장이 여전하다는 신호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