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데뷔전 논란
인터 마이애미는 2025 메이저 리그 사커(MLS) 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시티 FC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경기 직후 논란이 일었습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각각의 사건으로 인해 MLS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경기 중 벌어진 사건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뜨거웠으며, 23분에는 인터 마이애미의 수비수 토마스 아빌레스가 레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메시와 수아레스는 각각 상대 선수의 얼굴, 머리 또는 목에 접촉한 사건으로 인해 벌금을 부과받게 되었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사건
메시는 심판 로센도 멘도자를 상대로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은 직후, 뉴욕 시티 FC의 메흐디 발루치 코치와 언쟁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메시가 발루치 코치의 목을 잡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수아레스의 경우, 사건은 전반전 종료 후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지만, 수아레스가 뉴욕 시티 FC의 수비수 비르크 리사의 목을 잡는 모습이 목격되어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MLS의 징계 방침
MLS의 경기 규정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최소 벌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시에게는 2023년 리그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의 입장
인터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이번 사건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 중에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상황을 이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디어가 때때로 이런 상황을 과장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아르헨티나에서는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은 경기장에서 끝난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이 일을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일정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사건을 뒤로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상대는 스포팅 캔자스 시티로, 인터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 시티의 역대 전적은 무승부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