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 마이애미의 불안 요소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토요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LS 컵 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맞이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가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는 중요한 전력에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이는 바로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타데오 아옌데의 훈련 불참 때문이다.
아옌데의 상태
목요일 훈련 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아옌데의 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의 우려를 덜어줬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타데오가 약간의 열이 있어서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심각한 문제는 아니며, 내일 팀 훈련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요한 경기 전 준비
인터 마이애미는 결승전을 앞두고 금요일 훈련을 마지막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로드리고 데 파울 등 팀의 주요 선수들은 목요일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결승전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호르디 알바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아옌데의 활약
아옌데는 정규 시즌 동안 48경기에 출전해 15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 동안 8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뉴욕 시티 FC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활약은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메시와 아옌데의 시너지
리오넬 메시도 플레이오프 동안 6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메시와 아옌데 두 선수는 팀의 17개의 포스트시즌 골 중 14골을 기록, 전체 득점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역대 전적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쳐왔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밴쿠버는 이번 시즌 동안 수비와 공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인터 마이애미로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이다.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