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설, 메시의 2026 월드컵 전망 논의
리오넬 메시가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프랑스의 전설적인 골키퍼가 메시를 킬리안 음바페와 비교하며 그의 미래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아르헨티나 스타의 독창성과 특별함을 강조한 프랑스 전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메시와 음바페 비교
리오넬 메시는 거의 20년 동안 축구 세계를 지배하며 팬들과 라이벌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2022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입니다. 요리스는 과거에도 메시를 ‘비교 불가’라고 칭찬하며 그의 독창성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요리스는 기자회견에서 “음바페가 메시와 비슷한가? 아니요, 메시만의 독특함이 있습니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6 월드컵의 메시와 요리스
현역에서 은퇴한 요리스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FC에서 활약 중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메시의 2026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 월드컵에서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는 여전히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결정이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메시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메시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와 브라질과의 경기를 결장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이 시작될 때 메시의 나이는 38세이며 대회 중에 39세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리스는 메시가 여전히 세계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대결
요리스는 곧 있을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전에서 메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 프랑스 골키퍼는 메시를 상대하기 위한 준비와 기대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레오를 상대할 때마다 특별히 준비합니다. 항상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인터 마이애미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훌륭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후 메시의 유니폼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묻자 요리스는 약간 어색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니요, 기회가 없었습니다. 좀 불편하네요, 하하. 메시의 유니폼을 받지 못했지만, 레오를 정말 존경합니다. 저에게 그는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입니다. 레오를 보고 그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세대에 속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