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징계 논란
리오넬 메시는 최근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 후 심판에 대한 과격한 항의로 인해 MLS에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폼이 하락하고 메시의 공공연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드라마틱한 시즌에 또 다른 흥미로운 장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징계 결과의 정확한 성격은 중반까지도 불확실한 상태로 팬들의 추측을 자아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위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헤라르도 “타타” 마르티노의 후임으로 인터 마이애미의 벤치에 합류하면서 연속성과 전술적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시즌 초반에 동부 컨퍼런스를 지배하던 인터 마이애미의 기세는 최근 몇 주 사이에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올랜도전 참패
지난 주말 인터 마이애미는 홈에서 올랜도 시티에게 3-0으로 대패하며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이 패배는 올랜도 시티의 무패 행진을 12경기로 연장시켰습니다. 이 중 11경기는 MLS 경기였으며, 나머지 한 경기는 U.S. 오픈 컵에서 치러졌습니다.
주요 선수의 부진
루이스 수아레스와 조르디 알바가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 마이애미는 예전의 날카로움을 잃었습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6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고 그 기간 동안 20골을 실점했습니다.
메시의 불만 표출
이런 부진 속에서 리오넬 메시의 불만은 공공연하게 표출되었습니다. 그는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옐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가 MLS 심판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제의 심판 판정
메시는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골키퍼에게 패스가 있었음에도 심판이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올랜도의 첫 골로 이어진 긴 패스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시의 주장은 MLS의 심판 판정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MLS의 결정
메시가 “과도한 항의와 불만”으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저널리스트 파비안 렌켈에 따르면 MLS 징계위원회는 메시에게 벌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경기 후 행동과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 후 심판 비판에 대해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