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MLS 활약
리오넬 메시가 2025 시즌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리그 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이제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이 메시의 현재 폼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시뇨리니의 메시 비판
아르헨티나의 축구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인 페르난도 시뇨리니는 최근 라디오 빌라 트리니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기록 경신에 집중하기보다는 월드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메시의 현재 활약을 “축구의 패러디”라고 표현하며, “무엇을 위한 기록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뇨리니의 배경
페르난도 시뇨리니는 198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챔피언에 오를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의 개인 피트니스 코치로 활동했으며, 1990년과 1994년 월드컵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또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칭 스태프로 마라도나와 함께 했으며, 그 기간 동안 메시도 훈련했습니다.
MLS의 경쟁력 논란
시뇨리니의 발언은 MLS가 세계 주요 리그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에서 뒤처져 있다는 의견을 반영합니다. 많은 이들이 미국의 최고 축구 리그가 세계 주요 대회들과의 경쟁에서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월드컵 준비에 대한 조언
시뇨리니는 메시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최소 한 달을 쉬며 재충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그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2026 시즌 초반부터 모든 경기를 뛰는 것보다는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시의 준비 계획
메시는 자신의 월드컵 준비 계획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시즌이 월드컵 준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시즌은 유럽과 다릅니다. 월드컵 전까지 프리시즌과 몇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매일매일 컨디션을 점검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시의 경기 출전 의지
메시는 경기를 통해 리듬을 찾고 신체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시뇨리니의 조언과는 대조적입니다. 지난 8월, 메시가 MLS 올스타 게임에 불참하여 출전 정지를 당한 후 복귀했을 때 근육 부상을 입었습니다. 메시의 발언에 따르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컨디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