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시작
페루 리마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의 팬미팅 부재로 인해 페루 국가소비자보호청(Indecopi)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건은 인터 마이애미가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데포르테스와 경기를 치르기 전 발생했으며, 많은 팬들이 실망했습니다.
티켓 구매자 실망
엘 코메르시오에 따르면, 메시와의 팬미팅 티켓을 3,000솔 이상의 가격에 구매한 팬들은 메시와의 만남을 기대했으나, 메시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경기 당일 인터 마이애미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으며, 72분간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경기 결과
인터 마이애미는 득점 없이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습니다. 메시가 팬미팅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경기에는 출전한 사실은 공식 조치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데코피는 성명을 통해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의 부재와 관련된 불만을 접수하고, 광고 규정 위반 여부 및 소비자 권리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내용
조사에서는 행사 광고 자료가 오해의 소지가 있었는지, 소비자 권리가 침해되었는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현재 행사 주최 측은 이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티켓마스터와 팬 기대
티켓마스터의 이벤트 목록은 “레드 체어” 패키지에 대해 “일부 인터 마이애미 선수와의 저녁식사 및 만나기, 그리고 모뉴멘탈 경기장으로의 이동 서비스”를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모든 인터 마이애미 선수를 포함하지 않았으나, 팬들은 메시와의 만남을 기대했습니다. 메시의 부재는 팬들의 실망을 초래했습니다.
메시의 영향력
메시의 페루 방문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현지 신문들은 “신이 페루에 왔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도착을 보도했고, 팬들은 팀 버스를 열렬히 맞이했으며, 메시의 유니폼은 매장에서 매진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세계적 영향력과 팬들에게 주는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경기 후 메시의 반응
메시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가득 찬 에스타디오 모뉴멘탈에서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으며, 줄리안 그레셀, 산티 모랄레스, 데이비드 루이즈, 벤자민 크레마시, 야닉 브라이트가 성공했습니다. 우니베르시타리오의 하이로 벨레즈만이 페널티를 놓쳤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앞으로 파나마와 온두라스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