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의 도전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선두인 FC 신시내티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리오넬 메시와 조르디 알바가 2025 MLS 올스타 게임 결장으로 인해 출전 정지를 받을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 마이애미의 감독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팬들의 불안을 해소하며 두 선수의 상태에 대한 중요한 업데이트를 전했습니다.
올스타 게임 결장 논란
MLS 규정에 따르면, 유효한 의학적 사유 없이 올스타 게임을 결장한 선수는 한 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메시와 알바는 팬들과 미디어에 의해 올스타 라인업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스틴에서 열린 리그 대표 경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두 선수는 제재를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체라노의 설명
마스체라노 감독은 금요일 인터뷰에서 결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메시는 최근 경기와 출전 시간으로 인해 정상적인 피로를 보였습니다.”라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감독은 “선수들은 항상 불편함을 느끼기 마련이며, 특히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를 때 더욱 그렇습니다. 다행히 메시가 오늘 복귀하였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출전할 수 있도록 훈련에 참여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메시의 피로 누적
38세의 메시가 4월 2일부터 23경기 중 22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뛴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의 첫 FIFA 클럽 월드컵 경기가 있었던 6월 14일부터 단 35일 만에 9경기를 치렀습니다. 알바는 7월 19일 뉴욕 레드 불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올스타 게임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MLS의 입장
MLS의 커미셔너인 돈 가버는 올스타 기자회견에서 “리오가 여기에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선발된 모든 선수들이 여기에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외교적으로 발언했습니다. 리그 규정이 엄격함에도 불구하고, 인터 마이애미의 다음 경기 전에는 공식적인 결정이 발표되지 않았고, 이는 MLS가 제재보다 신중함을 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일정 조정 필요성
마스체라노 감독은 올스타 게임의 일정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올스타 게임은 리그에 큰 도움이 되지만, 일정 중간에 날짜가 잡히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를 원정에서 치뤘고, 거의 3일 간격으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선수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