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예선전
2023년 10월 12일, 아르헨티나는 카라카스에서 열린 2026년 FIFA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꺾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월드컵 예선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로, 그는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떠오르는 신예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는 메시와 함께 경기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스탄투오노는 이번 경기가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서 두 번째 출전이었으며,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여 63분간 활약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꿈이었습니다. 리버 플레이트의 홈구장에서 이뤄진 점은 더욱 특별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메시와의 호흡
마스탄투오노는 메시와 같은 왼발잡이로, 이번 경기에서 여러 차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히 메시의 도움을 받아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자 즉시 메시에게 사과했습니다. 마스탄투오노는 경기가 끝난 후 “그 순간 너무 아쉬웠지만, 메시가 이해해줬고 사과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뒤 2026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은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와 함께 신예 선수들의 대거 출현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는 이러한 신예 선수들 중 하나로,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26명의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포워드 포지션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 엔조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티아고 알마다 등 기존 선수들과 니콜라스 곤살레스, 니콜라스 파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신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대표팀에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의 활약이 2026년 월드컵 무대에서 빛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