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9주년, 전설의 시작

메시의 데뷔전

2023년 10월 16일은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지 19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2004년 10월 16일, 메시가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무대를 밟은 날로, 이는 그의 축구 인생 뿐만 아니라 당시 축구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역사적인 경기였다. 메시의 데뷔전은 에스파뇰과의 더비 경기로, 그는 데코를 대신해 투입되어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메시의 인스타그램 회상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 날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벌써 19년… 놀랍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그는 그날의 두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데뷔 시즌 당시 사용했던 30번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겨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교체 대기 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 게시물은 전 세계 팬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고, 게시 후 한 시간 만에 200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6만 개 가까운 응원 댓글이 달렸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역사

메시의 등장은 바르셀로나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04년 이전까지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상위권 팀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비하면 글로벌 명성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1992년 요한 크루이프 감독 하에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한 차례 우승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메시가 데뷔한 이후, 팀은 두 시즌 만에 다시 유럽을 정복했고 메시와 호나우지뉴의 활약으로 강력한 팀으로 자리 잡았다.

메시가 남긴 기록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7시즌 동안 대부분의 기록을 새로 썼다. 총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넣었고 26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34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며 네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순간들 속에 그의 이름이 항상 자리하고 있다.

메시의 이적 배경

메시의 이적은 바르셀로나의 경영 실책과 재정적 불안정이 원인이었다. 2017년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 팀은 효과적인 보강에 실패하며 성적이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럽의 재정 문제는 메시와의 계약 갱신을 가로막았고, 2021년 6월 30일 메시가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나게 되었다. 결국 메시의 눈물 어린 작별 기자회견 후, 파리 생제르맹과 2년 계약을 맺게 되었다.

메시의 향후 전망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동 중인 메시는 여전히 세계 축구계의 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가 바르셀로나 캠프 누에 다시 설 가능성은 낮지만, 그의 경력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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