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선수의 부재
2025년 CONCACAF 골드컵을 준비 중인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USMNT)은 전술과 경기보다는 결장한 선수들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와 다른 주요 선수들의 부재는 전문가, 전직 선수,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며, 이 결정은 일부 팬들과 전직 선수들로부터 비애국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퓰리시치의 결정
미국 축구 관계자들에게 퓰리시치의 골드컵 제외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밀란의 공격수인 퓰리시치는 2024-25 시즌 동안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57경기를 소화하며, 신체적, 정신적 재충전을 위해 휴식을 요청했습니다. 월드컵까지 채 1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결정은 선수와 그의 팀, 그리고 미국 축구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내린 것입니다.
비판 속의 대응
하지만 퓰리시치와 웨스턴 맥케니, 지오 레이나, 그리고 티모시 웨아와 같은 주요 선수들의 부재는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랜던 도노반은 일부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데 대한 헌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도노반의 발언
도노반은 6월 8일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 중계에서, 퓰리시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하며 비판했습니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그 기회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아예 오지 마세요.”라고 발언했습니다.
퓰리시치의 반박
이에 대해 퓰리시치는 CBS 스포츠의 ‘Call It What You Want’에 출연해 “국가대표팀에 대한 나의 헌신을 의심하는 것은 지나칩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 몸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해와 월드컵을 위해 무엇이 최선일지 고민했습니다.”
발보아의 옹호
전 미국 국가대표팀 주장인 마르셀로 발보아는 이 논쟁에 뛰어들어 퓰리시치와 다른 선수들을 옹호했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 축구가 성장하길 원합니다. 이 팀이 잘되길 바랍니다. 퓰리시치나 타일러 애덤스, 웨스턴 맥케니를 매일 비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라며 부정적 비판을 지적했습니다.
발보아의 강력 발언
발보아는 “부정적이 되는 것과 바보가 되는 것 사이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라는 아홉 단어의 강력한 발언으로 미국 축구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국가대표팀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만큼 비판은 당연하지만, 건설적인 비판은 개인 공격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선수로서 이런 압박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그들을 지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