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더비: 캐나다 스타 조나단 데이비드를 둘러싼 영입 경쟁

AC 밀란과 인테르 밀란, 캐나다 스타 영입 경쟁

AC 밀란과 인테르 밀란이 릴의 스트라이커 조나단 데이비드 영입에 나섰다.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가 자유계약으로 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란 공식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로쏘네리의 감독인 파울로 폰세카가 그를 AC 밀란에 데려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데이비드는 차세대 톱 스트라이커로 불리며, 그의 계약이 내년 6월에 만료된다. 계약 연장 의사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유럽 축구 클럽들이 그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파울로 폰세카의 의도와 영향력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이전에 릴에서 조나단 데이비드와 함께 일했다. 그 시절부터 쌓아온 관계를 통해 데이비드를 다시 감독해보려는 의지가 강하다. AC 밀란이 데이비드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는 타미 아브라함의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애초에 로마에서 임대된 아브라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데이비드 영입이 필요하게 되었다. 폰세카와 데이비드 사이의 과거 사제 관계가 AC 밀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인테르 밀란, 프리 트랜스퍼의 대가인가

인테르 밀란은 자유계약 선수를 영입하는 데 능한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영입도 그 연장선에 있다. 그는 인테르가 줄곧 주시하던 선수 중 하나로, 이번 프리 트랜스퍼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큰 획을 그을 기회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는 언제든지 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로 평가되며, 그런 점에서 인테르는 그를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있다. 밀란과 인테르의 이 같은 움직임은 팀의 장래를 건 전략으로, 각 팀의 감독과 클럽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