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미국 연결 강화
AC 밀란은 최근 크리스티안 풀리식과 유누스 무사로 성공적인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USMNT) 연결을 강화했으며, 이에 따라 또 다른 미국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밀란의 새로운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지도 하에, 이 잠재적 영입은 마커스 래시포드나 카일 워커와 같은 다른 주요 선수들의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오반니 레이나의 영입 관심
밀란이 주목하는 선수는 바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2세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반니 레이나이다. 레이나는 2026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되어 있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스카이 독일에 따르면, 밀란의 CEO 조르지오 푸를라니와 스포츠 디렉터 제프리 몬카다가 레이나의 대리인과 뒤셀도르프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레이나의 전술적 적합성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레이나는 밀란에 이상적인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으며, 그의 전술적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다. 레이나는 주로 공격수 뒤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지만, 측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일 수 있어 콘세이상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된다.
부상과 경기력 도전
하지만 레이나의 경력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방해를 받았다. 최근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 초반 3개월을 결장했다. 그는 10경기에서 258분을 뛰며 2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골을 넣었다. 그의 경기력이 일관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로의 이적은 그의 경력을 새롭게 불태울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전략적 이점
레이나의 영입은 밀란에게 전략적인 이점도 제공한다. 레이나는 포르투갈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 EU 선수로 등록할 수 있으며, 비EU 슬롯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의 연봉은 약 300만 유로, 이적료는 약 1500만 유로로 추정되어 재정적으로도 매력적인 옵션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
레이나의 영입은 밀란의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이미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경기장 내외에서 가치를 증명하며 미국 내 밀란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레이나의 추가는 이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투토메르카토웹은 “이 계약이 밀란의 미국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밀란에서의 레이나의 역할
밀란으로의 이적은 레이나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공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콘세이상의 스쿼드는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지션에서 강력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에는 풀리식, 무사, 그리고 스타 라파엘 레앙이 포함되어 있다. 레이나가 콘세이상의 시스템에 어떻게 통합될지, 그리고 부상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밀란의 미래 계획
레이나의 영입 계획과 함께, 밀란은 마커스 래시포드나 카일 워커와 같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의 영입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이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다양한 스쿼드를 구축하려는 밀란의 의지를 보여준다. 22세 레이나에게 밀란으로의 이적은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재능 중 하나로 재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의 다재다능함과 창의성, 전술적 인식은 밀란의 공격 시스템에 매력적인 옵션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