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호이룬드 블라호비치 동시 영입?

AC 밀란, 새로운 공격진 구축을 위한 야심 찬 계획

AC 밀란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소속된 이 팀은 이미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새로운 감독으로, 이글리 타레를 스포츠 디렉터로 영입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중심 공격수 부족

현재 밀란의 스쿼드에서는 멕시코 국가대표인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유일한 인지된 시니어 센터 포워드로 남아 있습니다. 알레그리는 히메네스에게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클럽은 여전히 다른 옵션을 모색 중입니다.

이탈리아의 주요 스포츠 매체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밀란은 두산 블라호비치와 라스무스 호이룬드의 동시 영입을 검토 중입니다. 블라호비치는 영구 이적, 호이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의 임대 계약 후 구매 옵션을 포함한 조건입니다.

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을 통해 호이룬드를 임대하기 위해 약 440만 달러를 제안했으며, 구매 옵션은 4400만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호이룬드는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경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두산 블라호비치는 알레그리의 위시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유벤투스와의 협상은 그의 높은 연봉과 이적료 때문에 다소 어렵게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추가 공격 자원을 확보할 경우, 블라호비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밀란이 블라호비치와 호이룬드를 영입할 경우, 히메네스의 팀 내 역할이나 위치가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히메네스는 임대 혹은 영구 이적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이는 올해 초 팀에 합류한 히메네스에게는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히메네스의 아버지는 “알레그리와 타레의 합류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페르비스 에스투피난과 함께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로서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란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격진의 보강을 통해 팀의 전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