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승리
AC 밀란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의 마지막 경기에서 퍼스 글로리를 상대로 9-0 대승을 거두며 인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 실험과 공격적 재능이 돋보였으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의 부재가 눈에 띄었습니다.
퓰리시치의 부재
미국 출신의 공격수인 퓰리시치는 밀란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나, 이번 친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부재는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을 낳았습니다. 밀란 뉴스에 따르면, 퓰리시치의 결장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기 때문으로, 알레그리 감독은 이를 이유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그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
퓰리시치의 부재 속에서도 밀란은 퍼스 글로리를 압도하며 9-0 승리를 거뒀습니다. 노아 오카포와 라파엘 레앙이 각각 두 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사무엘 추크웨제와 유누스 무사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코모토는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깜찍한 파넨카 킥으로 골을 넣으며 팀의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시작 3분 만에 필리포 테라치아노가 첫 골을 넣었고, 오카포의 결정적인 마무리로 밀란은 일찌감치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레앙은 단 15초 만에 골을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사무엘레 리치의 절묘한 톱코너 슛은 경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퓰리시치의 미래
퓰리시치의 부상은 장기적인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으며, 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이탈리아에서의 다음 경기 전에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첼시에서 합류한 이후, 퓰리시치는 100경기 출전 32골을 기록하며 밀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복귀는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