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의 미래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바디의 계약은 이번 여름 만료되며, 이는 그가 MLS로의 이적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레스터 시티와 바디의 역사
2012년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약 100만 달러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바디는 지난 13년간 클럽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경기 출전과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아래 프리미어리그 역사적인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현재의 도전
바디는 현재 루드 반 니스텔루이 감독 아래 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정기적인 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팀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바디 역시 득점 기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LS의 관심
레스터 시티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바디의 계약 만료와 맞물려 미국 클럽들이 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클럽이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바디는 향후 몇 주 내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계획입니다.
바디의 선택
바디가 새로운 시작을 결심한다면, 그는 다른 잉글랜드 팀으로의 이적보다는 미국으로의 이적을 선호할 가능성이 큽니다. MLS의 여름 이적 시장은 7월 24일에 열리지만, FIFA 클럽 월드컵 참가 팀인 마이애미와 시애틀 사운더스는 6월 1일부터 10일간의 이적 기간 동안 바디와 계약할 수 있습니다.
팬들에게 사과
이 소식은 바디가 레스터 시티 팬들에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시즌의 실망스러운 결과에 대해 사과한 지 며칠 만에 나왔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의 실망스러운 마무리에 대해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저희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