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고민
2023년 8월 13일,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큰 선수 등록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알나스르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포함한 7명의 주요 선수가 여전히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상당한 임금 절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선수를 출전시킬 수 없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재정적 제약과 선수 등록
바르셀로나는 몇 년간 재정적 제약에 시달려 왔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도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이적은 연간 $1600만의 임금 절감을 예상했으나, 마커스 래쉬포드와 골키퍼 호안 가르시아와 같은 주요 영입 선수는 여전히 출전 대기 중입니다.
재정적 공정 플레이 규정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판매, 대출,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약 $4660만의 재정적 공정 플레이(FFP)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파우 빅토르, 파블로 토레, 안수 파티, 클레망 랑글레의 이적과 $1160만의 스폰서십 계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라리가의 “1:1 규칙”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지출 유연성이 크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
문제의 핵심은 라리가의 재정적 공정 플레이 규정에 있습니다. 이 규정은 클럽이 지출과 수입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긍정적인 순자산을 유지하며 과도한 부채를 피할 것을 요구합니다. “1:1 규칙”을 벗어났다는 것은 바르셀로나가 어떤 임금 절감액의 50%만 새로운 등록에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복잡한 상황
독일 골키퍼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상황도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허리 수술 후 회복 중이지만, 장기 결장에 대한 의사 보고서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FFP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4개월 이상 결장할 경우 클럽은 그의 등록을 대체하고 그의 급여의 80%를 다른 선수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어 슈테겐의 동의 없이는 이 방법이 막혀 있습니다.
등록 대기 중인 선수들
마르카에 따르면, 등록되지 않은 7명의 주요 선수는 마커스 래쉬포드, 호안 가르시아, 우제흐 슈체스니(최근 계약 연장), 제라드 마르틴, 엑토르 포르트, 마르크 베르날, 오리올 로메우(이적 예상)입니다. 또한, 루니 바르드지 역시 아직 등록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 B 팀의 예비 선수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클럽은 가르시아와 래쉬포드를 우선시하고 있지만, 높은 연봉과 상각 비용으로 인해 마르티네스의 이적으로 확보된 자금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해결책
바르셀로나는 두 가지 주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캄프 누 VIP 박스 승인: 감사인들이 새로운 박스와 허가를 승인할 경우, 수익이 “1:1 규칙”으로 복귀하여 임금 절감액을 전액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테어 슈테겐 부상 예외: 라리가가 4개월 결장에 대한 의학적 증거를 수용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그의 급여의 80%를 새로운 등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럽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주까지 시간이 촉박합니다. 실패할 경우, 래쉬포드, 가르시아 등 여러 선수는 마요르카와의 개막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