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경이로운 기록
2025-26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아쉽게도 마지막 순간에 패배하였습니다. 비록 결과는 안타까웠지만, 이 경기에서 카탈루냐 팀은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경기의 전개
전반 19분, 라민 야말과 페드리가 최전방에서 연결 플레이를 통해 마커스 래시포드를 찾았습니다. 영국 윙어 래시포드는 빠르게 반응하여 페란 토레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토레스는 루카스 셰발리에 골키퍼를 넘기는 섬세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PSG의 반격
PSG는 전반 종료 전에 세니 마율루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 시간에 곤살로 라모스가 역전골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에게는 페란 토레스의 골이 특별한 의미로 남아있습니다.
연속 득점 기록
이 골로 바르셀로나는 공식 경기에서 4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가장 긴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연속 기록은 2024년 12월 레가네스를 상대로 한 라리가 경기에서 시작되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7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요한 크루이프, 펩 과르디올라,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이끌던 전설적인 팀들도 이루지 못한 기록입니다.
페란 토레스의 개인 기록
페란 토레스는 이번 골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스페인 선수 중 최다 득점 리스트에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그의 총 16골은 구티, 로베르토 솔다도, 제라드 피케, 페드로와 동률을 이룹니다. 이 목록에서 앞서 있는 선수들은 세르히오 라모스(18골), 루이스 엔리케(19골), 세스크 파브레가스(20골), 페르난도 토레스(20골), 알바로 모라타(29골), 페르난도 모리엔테스(33골), 라울 곤잘레스(71골)입니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일정
PSG에게 패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순위에서 16위로, 3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 챔피언스 리그 경기는 10월 21일 화요일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홈 경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그 전에 바르셀로나는 이번 일요일 세비야, 10월 18일 토요일 지로나와의 라리가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