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바르셀로나는 1월 12일에 열릴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에서 아틀레틱 클럽을 2-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 경기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렸으며, 가비와 라민 야말의 골로 바르셀로나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 17분, 가비가 발데의 크로스를 받아 첫 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53분에는 라민 야말이 페널티 지역 내에서 추가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경기 막판 두 번의 골이 취소되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바르셀로나는 견고한 수비로 이를 막아냈습니다.
골키퍼 교체 논란
경기 전에는 바르셀로나의 골키퍼로 이냐키 페냐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키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바르바스트로를 상대로 첫 출전을 한 이후, 한시 플릭 감독의 결정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습니다.
시간 엄수의 중요성
경기가 진행되면서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코페의 기자 헬레나 콘디스에 따르면, 이냐키 페냐는 경기 전 호텔에서 열린 팀 활성화 세션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비록 사소한 실수였지만, 한시 플릭 감독은 규율을 엄격히 지키기 위해 페냐를 벤치에 두었습니다.
한시 플릭의 규율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이후로 시간을 엄수하는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페드리는 “늦으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하며, 감독의 엄격한 태도를 반영했습니다. 줄스 쿤데 또한 시즌 초반 회의에 늦어 비슷한 상황을 겪은 바 있습니다.
슈체스니의 활약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슈체스니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출전에서 베테랑 골키퍼로서의 능력을 입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