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관심
바르셀로나가 왼쪽 윙 강화에 나서면서 포르투갈의 다이내믹한 공격수 라파엘 레앙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AC 밀란에서 활약 중인 레앙은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실제 이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레앙의 강점과 바르셀로나의 기대
바르셀로나의 회장 조안 라포르타는 오래전부터 라파엘 레앙의 팬이었다. 라포르타는 레앙의 폭발적인 재능이 바르셀로나의 팀 프로필과 경기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레앙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라포르타의 긴밀한 관계는 이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나 AC 밀란은 레앙의 가치를 9천만 유로로 평가하고 있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AC 밀란에서의 레앙
레앙은 2019년 AC 밀란에 합류한 이후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세르지오 콘세이카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레앙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성장했다. 특히 인터 밀란과의 슈퍼컵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의 일관성 부족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밀란 팬들과 경영진은 그의 꾸준한 활약을 요구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쉬포드와의 조합
AC 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잠재적인 임대 계약을 검토 중이다.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며 여러 경기에서 제외된 바 있어, 그의 대리인들이 이탈리아 클럽과 협의를 시작했다. 래시포드와 레앙의 조합은 밀란의 공격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으며, 폭발력과 전술적 적응력을 제공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전술적 우려
라포르타는 레앙을 캄프 누로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감독 한지 플릭은 레앙이 그의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플릭 감독은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중시하며, 레앙의 스타일이 조직적인 수비를 상대로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미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고 있는 라미네 야말이 있는 상황에서 수비적인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레앙의 미래 계획
이적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레앙은 AC 밀란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앙은 클럽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이미 밀란의 팬이었다.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은 팬들의 열정을 이해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레앙은 또한 “앞으로도 여기에서 뛰고 싶다. 이곳에 머물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밀란으로 데려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발롱도르보다 챔피언스리그 같은 팀의 성공이 더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