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경기 확정
2025-26 시즌 라리가 17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의 경기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기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12월 20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가 이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스페인 외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프랭키 더 용의 반대
바르셀로나의 주장 프랭키 더 용은 이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합류 중인 그는 “선수들에게 좋지 않다. 많은 이동이 필요하고, 경쟁의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중립 경기장으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우포르타의 반응
프랭키 더 용의 발언에 대해 바르셀로나 회장 조안 라우포르타는 “라리가가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하라고 지시하면, 우리는 그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우포르타 회장은 “경쟁은 라리가가 주관하며,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역대 전적과 기대되는 활약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은 역대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랭키 더 용은 비야레알을 상대로 여러 차례 득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더 용은 2019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후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습니다.
경기 준비 상황
현재 스페인 축구 협회(RFEF)와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은 경기 장소 변경을 승인하였으며, 북중미 및 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양팀 모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를 통해 리그 순위에서 중요한 승점을 얻고자 합니다.
결론
이번 마이애미 경기는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려는 라리가의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선수와 팬들의 반발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됩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를 통해 승점을 추가하고, 라 리가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