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위기설

바르셀로나, 마요르카전 앞두고 부진 탈출 모색

바르셀로나 부진

FC 바르셀로나가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겪으며, 리그 선두 자리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이번 화요일에는 에스타디 손 모익스에서 RCD 마요르카와의 중요한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감독 한시 플릭은 최근 팀의 부진에 대해 언급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수비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플릭은 11월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뒤로 하고, 12월을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격과 수비 강화

플릭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기에서의 문제점을 인정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밝혔다. 젊은 팀인 만큼 공격에서 더 날카롭고 수비에서 단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진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공격에서의 집중력과 득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상과 팀 소식

플릭은 주요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다니 올모는 마요르카전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로날드 아라우호는 아직 출전이 불가하다. “로날드를 제외한 모든 선수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플릭은 밝혔다. 올모의 복귀는 팀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젊은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는 국제무대에서의 데뷔로 주목받고 있으며, 플릭은 그의 발전을 칭찬했다. “그의 수비 인식, 전술적 이해, 볼 컨트롤은 모두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라피냐가 벤치에서 주장 완장을 착용한 사건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수비 개선 필요

플릭은 팀의 수비 취약점을 개선해야 할 주요 영역으로 지목했다. “우리가 실점하는 데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며, 수비 타이밍과 적절한 압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스 팔마스전에서의 논란이 된 페널티 판정은 팀의 경기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판정 감소에 대해서는 “상대 팀들이 우리의 경기 준비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라포르타와 팀의 정신력

바르셀로나의 회장 조안 라포르타가 훈련장에 나타나며, 팀의 현재 상황에 대한 긴박함을 강조했다. 플릭은 라포르타와의 대화를 통해 더 강한 투쟁 정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더 전투적인 정신을 길러야 한다”며, 경기에서 잘할 때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페드리, 라피냐 등 주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칭찬하며 12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리그 우승을 위해 모두가 싸워야 한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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