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현재 상황
FC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 선수의 등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법적 경로가 막히면서 2024-25 시즌 남은 기간 동안 그의 출전 자격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장기 부상 복귀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를 등록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그러나 사법적 경로가 확실히 닫히면서 클럽은 다른 해결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법적 경로 실패
지난 금요일, 바르셀로나 상업 법원 10부는 올모와 파우 빅토르의 등록을 위한 바르셀로나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어진 화요일에 또 다른 판사가 클럽의 항소를 거절했으며, 오늘의 마지막 시도 역시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로써 사법적 경로가 완전히 소진되었고, 바르셀로나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라 리가의 승인 필요
남은 유일한 방법은 라 리가가 미래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의 VIP 좌석 판매에 대한 문서를 승인하는 것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중동 투자자들과 1억 유로 규모의 프리미엄 좌석 판매 계약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 유입은 올모와 빅토르의 등록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이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도 촉진할 수 있다.
다니 올모의 미래
바르셀로나는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다니 올모를 6,5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하지만 클럽의 재정적 불안정성을 인식한 올모는 계약에 방출 조항을 포함시켰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등록하지 못할 경우, 올모는 이 조항을 발동하여 자유계약 선수로 떠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낙관적인 전망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올모와 빅토르의 등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라 마시아 출신인 올모의 충성심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가 방출 조항을 촉발시켜 이적료 없이 떠나는 것을 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모가 클럽의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