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프 누 복귀
바르셀로나의 라미네 야말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잠시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팬들에게 새롭게 단장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들의 상징적인 홈구장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복귀 연기 이유
이 결정은 놀라울 수 있지만, 클럽의 장기적인 재정 및 스포츠 비전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전략적 설명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년 이상의 시간 동안 캄프 누를 떠나 있었습니다. 최근 바르셀로나 시의회로부터 새롭게 단장된 홈구장에 대한 첫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허가로 인해 27,000명의 관중이 제한된 용량으로 스포티파이 캄프 누의 일부를 다시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스파이 바르카 프로젝트
이번 허가는 약 18억 달러에 달하는 에스파이 바르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A 단계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리노베이션에는 새로운 선수 터널, 갱신된 락커룸, 강화된 안전 시스템 및 UEFA 기준을 충족하는 첨단 디지털 접근 기능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가에도 불구하고 클럽은 2023년부터 홈 경기를 치르던 몬주익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엘레나 포르트 부회장의 발언
에스파이 바르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엘레나 포르트 부회장은 RAC1과의 인터뷰에서 “허가를 받아 기쁘지만 신중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라며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의 경기를 모두가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재정적 최적화
많은 팬들이 한시 바르셀로나 팀이 캄프 누로 돌아가는 것을 기대했으나, 클럽은 1B 단계 완료 후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이는 관중 수용 인원을 47,000명으로 늘리고 더 높은 경기 매출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몬주익에서는 현재 최대 55,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있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 돌아가면 수익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캄프 누 복귀 시점
현재 상황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홈구장으로 복귀하는 것은 11월 말, 아틀레틱 클럽과의 라 리가 경기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르트 부회장은 이 시점이 클럽의 126주년 기념일과 일치하여 “성대한 복귀”의 이상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그 전까지 바르셀로나는 몬주익에서 지로나, 올림피아코스, 엘체와의 경기를 포함한 홈 경기를 계속 치를 예정입니다. 겨울 시즌 시작 전에는 캄프 누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