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포드의 새로운 도전
FC 바르셀로나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라쉬포드를 임대 영입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쉬포드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수요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식 발표되었으며,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조안 감퍼에서 첫 공개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영입으로 아시아 투어를 준비 중이며, 일본과 한국에서 여러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임대 계약의 세부사항
27세의 라쉬포드는 이번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 임대될 예정이며, 내년 여름 3,500만 달러의 옵션으로 이적할 수 있는 계약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라쉬포드의 전액 연봉을 부담할 예정이며, 이는 그들의 재정적 자신감과 공격 강화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야말의 불만과 갈등
그러나 라쉬포드의 영입 발표 뒤에는 내부적으로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 나시오날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18세 유망주 라민 야말은 이번 영입에 대해 클럽 회장 조안 라포르타와 스포츠 디렉터 데코에게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야말은 클럽이 이번 여름 니코 윌리엄스를 유일한 윙어로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윌리엄스는 최근 아틀레틱 클럽과의 계약 연장을 체결했으며, 야말과 가까운 친구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등의 배경
야말은 클럽이 윌리엄스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라쉬포드의 영입이 진행될 때까지 이러한 정보가 자신에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야말이 계약 연장 시 클럽에 윌리엄스를 공격 파트너로 영입해 줄 것을 요청했던 이전 요청과 상충된다고 전해졌습니다.
라쉬포드와 야말의 잠재력
아이러니하게도 라쉬포드는 야말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이제 두 선수의 경기 내 화합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은 하시 플릭 감독의 공격 로테이션에서 라피냐와 로버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출전 기회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쉬포드의 기회
라쉬포드에게 이번 임대 계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어려운 시기를 뒤로 하고 자신의 경력을 되살릴 중요한 기회입니다. 그는 맨유에서 426번 출전하여 138골과 77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두 번의 FA컵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