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의 부재
레알 마드리드의 2025-26 라 리가 개막전 라인업에서 주드 벨링엄의 부재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8월 16일에 오사수나와의 시즌 첫 경기를 치르며, 이번 시즌도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라인업 발표와 동시에 벨링엄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벨링엄의 역할
2023년에 입단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미드필더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의 마지막 출전은 2025년 7월 9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였다. 이제 팀은 시즌 시작과 함께 벨링엄 없이 나아가야 한다.
부상과 회복
벨링엄은 어깨 수술로 인해 오사수나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지난 시즌 동안 통증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으나, 클럽 월드컵 이후 수술을 결정했다. 현재 벨링엄은 완전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벨링엄은 2025년 7월 15일 파추카와의 두 번째 클럽 월드컵 경기 이후 기자들에게 “뜨거운 날씨 속에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하는 것이 지겨웠다. 본래의 어깨로 돌아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체 미드필더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감독 차비 알론소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르다 귈레르로 구성된 미드필더 삼각편대를 선보였다. 벨링엄이 복귀할 때까지 알론소 감독은 중요한 선수 없이 시즌 초반을 헤쳐 나가야 한다.
복귀 시점
수술은 7월 중순에 완료되었고, 벨링엄의 복귀는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디아리오 AS에 따르면, 벨링엄은 최소한 10월 말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어깨 부상의 특성상 긴 휴식과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일정
이 복귀 일정에 따라 벨링엄은 라 리가 초반 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그리고 잉글랜드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도 빠질 예정이다. 그의 회복 상태와 알론소 감독의 미드필더 구성에 따라 벨링엄은 완전한 피트니스를 되찾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