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부스케츠 은퇴 선언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축구계에서 오랜 경력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동적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충만하며, 무엇보다도 감사한 마음으로 은퇴합니다”라는 10단어의 간결한 선언으로 자신의 결정을 밝혔습니다.
FC 바르셀로나와의 여정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8년 1군 데뷔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팀의 미드필드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7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라리가 타이틀 9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를 달성했습니다. 그의 전술적 지능과 위치 선정,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은 팀 성공의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활약
부스케츠는 스페인 국가대표로서도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는 유로 2008, 2010년 월드컵, 유로 2012 우승을 이끌며,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2022년 월드컵 이후 143회 국가대표 경력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마지막 장
2023년, 부스케츠는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했으며, 이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클럽의 성장을 이끌었고, 그는 2023년 리그스컵 우승과 2024년 서포터즈 쉴드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부스케츠는 “새롭고 성장하는 클럽인 인터 마이애미의 일원이 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스케츠의 은퇴는 그의 오랜 축구 여정의 끝을 의미하지만, 축구계에 남긴 그의 업적과 영향력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