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명단 발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오는 9월 4일과 9일에 칠레와 볼리비아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 명단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제외했으며, 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포함되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전략
브라질은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안첼로티 감독은 몇몇 주전 선수들을 휴식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칠레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으며, 고산지대에서 치러지는 볼리비아전 한 경기만 가능했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피파 클럽 월드컵 이후 체력 문제를 겪고 있는 엔드릭과 함께 에데르 밀리탕과 호드리구도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전부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논란
안첼로티 감독의 이번 결정은 바르셀로나 측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반면, 하피냐는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되었습니다. 카탈루냐 언론에서는 안첼로티 감독이 의도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유리한 결정을 내렸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에서 총 57경기에 출전하며 34골과 25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초기에도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입니다.
하피냐의 반응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하피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항상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