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르헨티나에 4-1 참패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3월에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4-1로 패하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패배는 브라질의 월드컵 예선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 패배로 기록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엘 몬루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는 브라질에게 뼈아픈 결과를 안겼으며, 전직 브라질 대표팀 스타 펠리페 멜루는 팀의 경기력 부족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중요성
펠리페 멜루는 네이마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라질 팀이 네이마르 없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가 경기에 출전할 경우 브라질의 승률은 72%에 달하지만, 네이마르가 빠진 경기에서는 승률이 54.7%로 떨어집니다. 월드컵 예선에서도 네이마르가 출전한 28경기 중 단 한 번만 패배했으며, 네이마르 없이 치른 21경기에서는 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펠리페 멜루의 발언
펠리페 멜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브라질 팀의 첫 번째 경기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네이마르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네이마르가 한쪽 다리로만 뛰더라도 그는 여전히 브라질의 10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경기가 시작되기 전 브라질 팀의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태도를 바꾸면 무승부를 만들 수 있지만, 반드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팀의 문제점
펠리페 멜루는 브라질 대표팀의 전반전 경기력 부족을 비판하며, 팀의 정신력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표팀의 첫 번째 경기는 형편없었다. 우리가 골을 넣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감독이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 3-1… 내가 너희와 얘기할 것이다. 끝까지 믿는다. 전반전이 끝났고, 브라질은 싸우기를 원했다. 브라질은 서로 싸우지 말고, 락커룸으로 돌아가 국가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의 향후 전망
이번 패배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의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에게는 더욱 큰 압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재 속에서 팀의 일관성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브라질의 향후 경기에서 팀의 경기력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