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대승
2026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상대로 4-1의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은 경기 후 브라질의 라피냐에게 겸손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브라질의 몇몇 선수들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예측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라피냐는 로마리오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쉽게 이길 것이다”라고 말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기 전 논란과 경기 후 메시지
브라질의 이러한 발언은 아르헨티나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2023년 11월 브라질 경찰이 아르헨티나 팬들을 억압한 사건 이후에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데 파울은 라피냐의 발언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겸손하면서도 단호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필드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무시한 적이 없지만, 그동안 많이 무시받았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고, 우리는 모든 것을 스스로 이뤄냈습니다. 지난 5, 6년간 우리가 최고의 팀임을 증명해왔습니다. 그러니 우리를 존중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데 파울의 경기 활약
데 파울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76번의 패스 중 68번을 정확히 성공시켰고, 상대 진영에서 33번, 마지막 3분의 1에서 7번의 패스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그는 9번의 듀얼 중 6번을 이기며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알바레즈와 파레데스의 입장
줄리안 알바레즈와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알바레즈는 라피냐의 발언이 동기부여가 되었냐는 질문에 “예,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경기가 클래식 매치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하며, 이번에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파레데스 역시 데 파울과 알바레즈의 의견에 동의하며 “필드에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드컵에서도, 예선에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습니다. 우리는 우리 할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오늘도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아르헨티나는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데 파울은 여전히 남은 예선 경기와 다가오는 6월의 경기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직 예선 경기가 남아 있지만, 우리는 이미 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친선 경기나 예선, 결승전 등 모든 경기를 같은 방식으로 준비할 것입니다. 월드컵은 아직 멀었으니, 클럽 경기에 집중하고 다가오는 경기들에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