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징계 문제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경기 내 징계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높은 기대치와 충돌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윙어인 그는 클럽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여겨졌으나, 올 시즌 들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옐로 카드를 받으며 성격과 수비 헌신, 그리고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코파 델 레이 경기
레가네스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은 비니시우스의 좌절감이 커진 또 다른 예시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 경기에서도 경고를 받으며, 시즌 절반이 지나기 전에 이미 지난 시즌의 경고 누적 수와 같은 11장의 옐로 카드와 1장의 레드 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불평과 도발에 대한 평판은 출전 정지뿐만 아니라 드레싱룸 내에서도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모드리치와의 갈등
레가네스와의 경기 도중, 모드리치는 비니시우스의 수비 부족을 질책하며 감정이 격화되었습니다. 클럽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인 크로아티아 출신의 모드리치는 동료가 후방으로 돌아와 팀을 돕기를 기대했으나, 이러한 요구는 비니시우스에게 달갑지 않았습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도 모드리치의 의견을 지지하며 개입했고, 결국 비니시우스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 밖으로 나갔고, 팀 동료들과의 경기 후 축하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안첼로티의 발언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갈등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해결할 것입니다.”라며, 이탈리아 출신의 감독은 큰 문제로 보지 않았지만, 비니시우스의 태도는 마드리드에서 논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경기력
징계 문제를 넘어, 브라질 스타의 경기력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11월 9일 이후 라 리가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수비 위치 선정도 점점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와는 달리, 비니시우스는 공격 본능과 수비 의무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대규모 제안
이러한 우려 속에서, 비니시우스는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5년간 총 10억 유로의 엄청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프로 리그로의 이적은 큰 결정이 되겠지만, 마드리드의 입장은 놀랍습니다. 클럽은 그가 떠나기를 원한다면 그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적은 기록을 깨뜨릴 수 있으며, 마드리드는 2억 2천만 유로를 넘는 수익을 얻고 공격진을 재구성할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계약 교착 상태도 이 상황에 또 다른 층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의 현재 계약은 2026년까지이며, 로스 블랑코스는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고 싶어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첫 갱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